전주문화재단, 문화 소외계층 위한 ‘객석 나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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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객석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열리는 객석 나눔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요양원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재단 상설공연단은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는 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와 한옥마을 놀이패 ‘놀부가 떴다!’ 공연의 객석 1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는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8시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펼쳐진다. 패키지로 진행되는 전통문화체험은 오후 4시부터, 잔치음식체험은 오후 6시30분부터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또 ‘놀부가 떴다!’는 9월 15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저녁8시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관계자는 “객석 나눔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분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길 바라며, 문화적 소통과 공감을 통해 정서적으로 한층 더 풍요로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7월 한 달 동안 진행될 ‘객석 나눔’은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공연관람이 어려운 각 기관 및 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063)283-0223.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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