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무주군 설천면 체육공원 게이트볼 장에서 상하 평지, 내외 양지 마을 등 설천면민 400여명을 모시고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연대해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김훈 센터장)가 주최하고 무주군자원봉사센터(정진옥 센터장)가 주관하여 전라북도 기업 사회공헌 네트워크 회원과 무주군(황정수 군수)이 함께 소외지역을 찾아 전문 재능 나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봉사로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고자 추진했다.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한 무주양수발전소(전기시설 점검), 덕유산국립공원(노후주택보수), 무진장소방서(화재감지기 및 소화기설치), 전라북도보조기기센터(전동스쿠터 소독 및 세척), 무주보건의료원(건강체험), 전북금연지원센터(금연관리 및 상담), 반딧불목공예봉사단(밥상만들어드리기), 무주군농업기술센터(농기계 무상수리)등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했다. 

또한 전문봉사단(쑥뜸, 서금요법, 귀반사, 네일아트봉사), 어머니봉사단(뜨게질 수세미 만들어드리기), 장수사진촬영(권중형), 집수리봉사단(도배. 장판), 반디예술단(노래공연)등 다양한 봉사단도 같이 참여했다. 

특히 여성단체(정숙이 회장) 40여명은 배식 및 설거지 봉사를 도와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밥 차를 운영해 주민들이 삼복더위를 이겨내시라고 삼계탕을 제공했다. 

정진옥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장은“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봉사단원들은 노력하고 있다”며“이번봉사 활동에 참여한 기관들의 도움이 설천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자원봉사센터는 다음분기인 9월경 안성면에서 다시한번 기관들과 기업들을 연합해 더욱 풍성한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