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반도 여름철 불법·무질서행위
가-
가+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공원 내 내변산 봉래구곡 등에 대해 주요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사전예고 했다.
이를 위해 공원사무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6일 간, 계곡 내 목욕, 바닷가 취사·야영, 불법주차, 하섬갯벌 해양생물 채취, 흡연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공원사무소는 최근,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일부러 찾아다니는 피서객들이 출입이 금지된 계곡을 무단출입하여 목욕 등을 함으로써 수질을 오염시킴은 물론 과도한 노출로 탐방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원사무소는 매년 여름철 지속으로 반복 되는 바닷가 취사, 불법주차, 해양생물 채취 등도 지속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김민규 자원보전과장은 “여름철은 피서객이 일시에 집중됨에 따라 자연자원 보호 및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등의 공원관리에 애로가 많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한 탐방객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안=이옥수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