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성추행 체육교사 검찰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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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전북 부안여고에서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체육교사 A씨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1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체육교사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1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학교 기말고사가 끝난 지난 7일 해당 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한 추가 설문조사에서 20여명이 성추행피해를 주장했다.
이로써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은 1학년 25명을 포함 총 45여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해당 학교가 방학하는 21일전까지 추가 피해학생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가 나온 만큼 조사를 통해 A씨에게 혐의가 추가될 수도 있다"며 "졸업생들을 대상으로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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