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태한)는 지난 7일 돌봄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공적   민간자원 연계 등 취약계층 생활불편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복지기동대를 재구성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복지기동대로서의 역할과 사명감, 그리고 우리 동네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천 활동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출범한 복지기동대는 봉사와 나눔을 희망하는 주민 8명으로 구성됐으며, 처리 분야는 형광등·콘센트·노후전선 등 전기용품 교체 및 가스·보일러 점검, 단열·방풍작업 등 비용이 과다 소요되지 않는 소규모 집 수선이다. 재료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게 된다.

복지기동대는 신고 ? 접수된 민원에 대해 신속한 현장출동, 생활실태조사 및 생활불편사항을 파악하여 도움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 경제적, 사회적으로 위기사항에 놓인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불편사항 해결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김태한 교월동장은 “우리 주변에는 작은 생활불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 이웃의 어려움을 이웃이 보살피는 지역보호체계 구축으로 복지 체감을 향상시키고 수혜자 만족의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지기동대는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 5가구에 대해 전기용품 교체 및 수리, 수도꼭지 교체, 방충망 설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