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이 2017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신속집행 대상액 2429억 원 중 1670억 원을 집행해 행정자치부 목표인 55%를 크게 웃도는 68.7%의 집행률을 달성, 2년 연속 전북 기초지 자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신속집행을 시작한 이래 부안군 역사상 가장 높은 집행률로 지난해 집행실적 60.8%보다 7.9%P 높은 수치이다.

이를 위해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매월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신속집행 10대 추진지침 적극 활용 및 연초부터 체계적인 사업관리와 현안사업 집중 추진 등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 성과를 거뒀다.

부안군은 2017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전북 기초지 자체 1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행자부 전국 우수기관 및 전북도 대상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등 1억 1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민생을 안정하려고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전북 기초지 자체 1위의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계획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해 이월사업 및 불용액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