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영철)은 지난 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국내 최초로 사과를 판매 할 수 있는 스마트 자판기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자판기는 ㈜에스앤브이(대표 고정원)회사에서 개발한 IOT기반 스마트 자판기로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실시간으로 각종 정보, 홍보,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실시간 매출, 재고, 판매, 고장, 각종 통계 지원을 하는 최첨단 자판기 관재 시스템으로써, 기존 자판기 운영사업의 비효율적 요소를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유지비용 절감, 매출 증대,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자판기이다.

스마트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사과는 6단계를 걸친 세척·포장된 사과로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사과주스는 아무것도 첨가 하지 않은 100% 사과원액이다. 

현재는 사과와 사과주스만 판매 하고 있지만 앞으로 포도, 천마, 오미자, 블루베리 등 여러 가지 품목을 판매 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중이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이영철 대표는“소비자가 간편하게 구매 할 수 있는 스마트 자판기 시장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발전 가능성이 많은 시장 이다”며“앞으로 소비자가 많은 대도시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무주군 산업경제과 가공유통담당 박각춘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농민도 부자 되는 무주건설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되었다”며 “자판기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무주홍보 영상이 24시간 표출돼 지역 브랜드 향상은 물론 농가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 사과 스마트 자판기는 무주군에서 60%,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40%를 출연해 설치한 것으로 내방객과 도시소비자들을 겨냥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