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은 영·유아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가족캠프 '엄마, 아빠와 함께 하룻밤 나들이'를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12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저소득층 영·유아 가정에 가족간 관계 회복의 장을 마련해 건강한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저소득층 가정에서 부족하기 쉬운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 기회의 제공과 가족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공동체 미술 활동으로 진행했다.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집을 벗어나 하룻밤을 보내며 평소에 해주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 행복했으며 특히 아이와 함께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경험한 공동체 활동은 아이와 조금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