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해를 시도한 아들을 죽이려한 비정한 아버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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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를 시도해 응급실에 누워있는 아들을 살해하려한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9일 아들을 살해하려한 혐의(살인예비 등)로 유모(51.남)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병원 응급실에서 자해를 시도해 병상에 누워있는 아들 A씨(25)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작 생활고를 이유로 죽을 생각을 하는 아들이라면 내 손에 죽어야 한다"고 진술했다.
/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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