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청정 해역의 해풍을 머금고 자란  오디뽕이 전국적인지도 향상과 소비를 확대하려고 지난 16일 부안군의 자매도시에 직접 방문,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신이 내린 부안 참 뽕 오디는 전국 오디 재배면적의 23%를 차지하며, 금년 봄철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병충해 발생이 적어 대풍작을 이루었다.

이를 위해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오디 물량에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소득 향상과 안정을 위해 부안군의 자매도시인 서울, 경기, 부산, 포항 등 7곳에 직접 방문하여 부안 참뽕오디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시식회 및 홍보행사를 가졌다.

오디는 당뇨 환자 식에 안전한 유리당을 구성, 혈당 강하, 노화 억제, 고혈압 억제, 불포화 지방산 함유, 라스베라톨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또한 다이어트, 변비개선 효과가 있으며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 한방에서 ‘선약 중 제일 귀중한 선약! 하늘이 준 신목’으로 전해 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금년에 생산된 오디는 일조량 등 기상 여건이 좋아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여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게 것으로 보이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하려고 남부안농협, 하서농협의 오디수매와 홈쇼핑, 수도권 하나로 마트 판촉행사 추진 등 ‘부안참뽕오디’의 소비확대를 위해 최상의 품질로 소비자에게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안군 공무원들이 자매도시 방문. 홍보를 시작으로 대도시, 전주 한옥마을, 주요 관광지 등에서도 부안 참뽕오디 홍보와 판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