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박헌수)는 15일 제1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찰·노인보호전문기관·고창군청 합동으로 노인요양시설 9개소, 장애인시설 1개소 방문하여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및 노인학대 점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창경찰은 노인보호전문기관, 지자체와 노인복지시설·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노인학대 예방 인식 전환을 위한 방문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설 內 은폐하기 쉬운 노인학대에 대해 지속적으로 첩보 수집과 노인학대의 경우 사회 전반적 관심 저조로 신고 의무자群도 신고 의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대다수이므로  학대 사례 발견 가능성이 높은 의료인, 요양기관 종사자, 돌봄서비스 종사자 등 대상으로 노인 학대 인지 방법 및 신고 요령 등 순차적으로 교육시켜  신고 의무자 群이 학대 사례를 접하고도 신고 의무를 누락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전수합심조사를 통해 사건 처리의 적정성, 재발 가능성 및 사후모니터링 필요성 등을 검토하고, 자발적 피해 회복이 어려운 경우, 지역사회 전문가 및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통합솔루션 개최를 통해 다각적 지원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