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17년 아동·청소년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관계자 교육 '영화로 만나는 아동·청소년상담 레시피'를 실시했다. 

'영화로 만나는 아동·청소년상담 레시피'는 영화로 청소년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상담의 전문적인 기술을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제지역의 교육복지사, 상담교사, 학교전담경찰관등 다양한 분야의 아동·청소년 관계자들이 30여명 참여한 프로그램은 기본과정의 공개강좌를 거쳐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심화과정은 최근 심도 있게 진행됐다. 영화로 만나는 아동·청소년상담 레시피는 학교나 지역의 상담센터 등 아동·청소년을 만날 수 있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실습하고, 전문교육을 통해 관계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한 관내 학교 교육복지사는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는 매뉴얼 교육이라 정말 좋았어요. 현장 아이들에게 함께 소통하고 교육할 수 있는 좋은 상담기법 교육이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등 참여자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정성민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김제관내 아동·청소년 관계자들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재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담기법의 교육을 기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