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시·판매가 동시에 진행되는 미술축제가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전북지회(회장 강신동)가 주최하고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집행위원회과 주관하는 ‘2017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이 오는 8월 24~28일 전북예술회관, 교동아트미술관,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나는 예술가다. 전북 GOOD 미술시장’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JAF Flash 27人, JAF Youth 9, JAF 작고작가 특별전, JAF 미술놀이터, 작가 오픈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미술경제 및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은 물론 미술문화의 대중화를 촉진하는데 역점을 둔다.
메인행사는 20~30대 젊은 작가들의 예술시장 진입을 확대하고자 ‘JAF Youth 9전’을 비롯해 누구나 부담 없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미술품 가격을 책정해 선보이는 ‘반앤반 할인전’, 지역에서 활동하다 작고한 작가들을 재조명하는 ‘전북 작고작가 특별전(조윤철 화백)’ 등으로 구성했다.
부대행사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작가 오픈스튜디오’는 작가의 작업실 공간을 연출, 작가가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공간영상 및 설치 작품으로 채워질 이 공간은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미술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자리. 도내 작가와 미술 관람에 대한 대중의 친밀감을 높임이고자 마련됐다.
이 외에도 JAF 미술놀이터, Art Box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우아트페스티벌의 개막식은 8월 25일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 야외에서 행위예술가의 퍼포먼스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강신동 회장은 “공간의 제약과 한계로 인하여 축제가 소규모로 진행되는 것은 아쉽지만, 지역 미술문화의 발전과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축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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