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지원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6일 유아·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행복한 아이들의 꽃잎 어울 한마당’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올해로 14회를 맞이했으며, 2015년부터 남원혁신교육특구사업으로 지리산, 혼불, 가온, 남북향, 섬진강·요천강 배움두레별 유치원들이 모여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행사다.

김태수 교육장은 “혁신교육특구 지역으로서 남원 유아교육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이자 유아·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행복한 놀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가온 배움두레의 ‘춘향골 사랑! 놀이꽃 향기!’라는 주제로 국악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를 시작으로, 지리산 배움두레는 ‘지리산 아래 예술놀이 한마당’을, 남북향 배움두레는 ‘과학 페스티벌’을, 혼불 배움두레는 ‘이야기와 함께 떠나는 여행’체험 및 관람을,  섬진강 배움두레와 요천강 배움두레는‘숲에서 자라는 행복 꿈나무’자연물과 곤충여행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내용의 행사가 펼쳐진다. 

공·사립 원아 590명과 학부모 590명, 관련 교원 및 기타 100여명 등 총 1300여명이 참석해 유아교육 공동체 모두가 협력하고 하나가 되는 행복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