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군 부대 소속 군무원 음주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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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군부대 소속 군무원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
군산경찰서는 22일 미8군 전투비행단 통신대대 소속 군무원 J(31)씨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상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0일 0시10분께 군산시 금암동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J씨는 자신의 포드 차량으로 교차로를 지나던 중 옆에서 오던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냈다. 다행이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J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7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J씨는 경찰에서 사고 경위와 음주 여부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J씨는 SOFA(한미 주둔군 지위 협정)에 따라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으로 기소되지 않는다. 하지만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처벌을 받게 된다.
/군산=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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