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프리마켓(운영자 한선희)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장수군 한누리전당 야외공원일원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리마켓 놀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리마켓은 전국적인 문화현상으로 프리마켓(바자회)이 유행처럼 번져 가는데 장수 프리마켓 ‘놀장’은 단순히 물건의 거래로 이윤을 내는 일반 시장의 성격과는 달리 지역사회의 커뮤니티의 장으로 시작됨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에 소통과 문화가 공존하면서 가족단위의 참여를 유도하고 어린이들의 건전한 경제생활교육현장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술대회와 민속놀이 체험 등 각종 체험과 놀이로 프리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마켓은 직접 수확한 ▲농임산물과 가공품 ▲여러 가지 수공예품(천연염색, 목공, 수예, 바느질, 도자기, 인형, 가죽공예 등) ▲먹거리(셀러가 가능한 만들어 가져오거나 화기 사용이 최소화할 수 있는 먹거리 -김밥, 토스트, 커피 등) ▲재활용 가능 물품(옷, 책, 생활용품, 장난감 등) ▲직접 키우는 화훼나 다육 식물 등 ▲무형 자료(예술 및 체육 공연, 민속놀이 보급, 각종 동아리 활동, 나눔, 봉사 등 ) 등 모든 물건이 판매 가능하다.

한선희 운영자는 “장이 열리는 날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별도의 절차 없이 참여 가능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장으로, 소통과 문화, 놀이터의 장으로 놀장의 차별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