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텃밭의 멋은 농촌의 맛에서 옵니다'라는 취지아래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 전북도가 참여해 도농상생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의 멋과 맛' 주제로 자치구 도시농업부스, 주제 정책관, 역사도심권 다산텃밭, 생애주기별 홈센터, 도농상생 멋스런 팜, 먹거리 창업센터의 맛있는 팜, 아이들을 위한 키즈팜 등 체험행사와 도시농업의 다양한 볼거리 및 정보를 제공한다.

전북도와 13개 시군은 농도 전북을 알리고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홍보.상담, 농촌체험관광,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서동록 서울경제진흥본부장과 도농상생의 의미를 담은 '딸기한입 베어물기' 퍼포먼스로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를 시작하고,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도시텃밭에서 농촌으로 이어지는 에코투어리즘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생과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가해 특색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전북의 푸근한 농업농촌마을을 소개하여 전북도 방문을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명실상부 귀농귀촌 1번지로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삶을 꿈꾸며 제2의 삶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전북도 13개 시군이 참석해 귀농귀촌상담도 진행한다.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 국장은 "서울 도시농업 박람회참가로 천혜의 청정지역인 전북도를 알리겠다"며 "다양한 지역 정보제공과 상담을 통해 농촌관광 및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북의 농어촌을 좀 더 많은 도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