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통합숲가꾸기 사업에 대해 현장토론회를 17일 실시했다. 산서면 학선리 산 2번지 일원에서 솎아베기 실습과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 산림사업의 어려운 점과 대형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산림녹지과장, 담당공무원과 장수군산림조합, 작업단, 설계·감리단 등 30여명이 참석, 숲가꾸기사업 설계 목적과 사업 시행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살인진드기 등 작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법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장수군 산림조합으로부터 솎아베기 실습에 이어 생태적, 경관적으로 건강하며 목재생산을 증진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에 대한 토론이 실시됐다.

한편 장수군은 올해 25억3천여만원을 투입, 큰나무가꾸기사업(250ha), 어린나무가꾸기사업(300ha), 조림지가꾸기사업(1,310ha)에 투입하는 등 지역여건을 고려한 숲가꾸기사업으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다양한 산림자원 확보를 위한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