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해금살롱의 무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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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토요국악초대석' 국악타파에서는 해금을 통해 과거의 음악을 현재의 음악으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해금살롱의 무대를 오는 20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마련한다.
해금살롱은 한국 전통민요를, 보사노바, 재즈, 탱고,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편곡 연주하는 팀으로 해금 정겨운과, 피아노 김유니, 기타 박윤상이 지난해 결성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인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자작곡도 여럿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내용은 전통민요 도라지, 한오백년, 군밤타령, 늴리리야와 자작곡 숲속의 빨간구두, 달빛에 흐르는 눈물, 내가 결혼 못하는 이유, 밤이 찾아오면, 구름위로, 가시리, 벚꽃 그날의 기억, 아름다운 날들이다.
전통민요의 재해석과 자작곡을 연주하는 두가지 컨셉으로 전통음악과 전통악기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은 총 10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매회 선착순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무료이며, 전화(063-620-2328)로 예약이 가능하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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