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열)은 최근 태인초등학교에서 제35회 정읍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실시했다. 본 대회는 관내 청소년들의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하여 과학적 탐구력과 진로선택 능력 기름으로써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력 육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융합과학, 과학토론, 기계공학, 항공우주 등 4개 종목에 99팀 21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탐구대회 내용은 팀 협동 활동 및 역할분담을 통해 창의인성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교별 대표가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각 종목별 금상 수상 팀은 전라북도과학탐구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장성열 교육장은 대회장을 찾아 참가 학생들과 진행위원들을 일일이 격려하였으며 참가학생들에게 “실제와 체험을 강조한 과학 활동이 좋은 결과를 선물해 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활동들을 더 많이 구상하고, 융합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여 미래 사회 통섭형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다양한 연습경험이 실전 대회에 도움이 되었고, 이번 대회 준비과정을 통해 과학을 포함한 수학, 예술 등에 대한 기본 소양이 길러진 것 같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