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는 다가오는 수상 레저 성수기를 맞아 활동자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들어갔다.

부안 해경은 출발 항으로부터 10해리 이상 떨어진 곳에서 수상 레저활동을 하려는 자는 해경에 신고를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안 해경은 격포항을 기준으로 위도·왕 등도 해역으로 위급상황에 발생시 활동자 수요 파악 및 사고에 대응하려고 꼭 필요한 순서이다. 

이에 따라 원거리 수상 레저활동 신고를 하지 않을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작년 원거리 수상 레저활동 미신고 4건이 적발되었다.

부안 해경은 활동 신고의 의무가 없는 근거리 수상 레저기구의 소재 파악 및 사고 대응을 하려고 올해 2월 부안 관내 수상 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고, 주요 출·입항지인 격포항·가력도항·궁항 3곳에 활동자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 공고판을 설치하는 등 활동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성철서장은 “수상 레저활동자의 안전보험인 원거리 수상 레저활동 신고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 레저가 되길 바란다”며“레저활동 시 관련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