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부활동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전북지방경찰청이 11일자로 '보행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3년간 봄철 보행자 사망자가 14세미만 5명, 65세이상 44명 등 총 9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292명)의 32.5%를 차지해 전북경찰청이 종합적인 교통한전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사안으로 언론매체, 문자전광판, 트위터 등을 통해 매주 보도자료 제공 등 보행자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홍보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사고우려지점, 주요 관공서, 유치원, 노인정 및 학교주변에 플래카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 다발지역인 교차로 부근 과속ㆍ신호위반ㆍ보행자 보호위반ㆍ통행우선순위위반ㆍ어린이보호구역내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위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정, 마을회관 등에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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