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중 실시되는 중학생 해외영어캠프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1학년도 동계해외영어캠프의 성과를 알아보기 위해 참가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88%의 학생들이 '만족한다'고 응답,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다시 캠프에 참여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55%가 '매우 그렇다', 38%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특히 캠프를 통해 많은 친구를 사귀었냐는 질문에 72%의 학생들이 '그렇다'고 응답, 이번 캠프가 영어실력 향상 뿐 아니라 학생들의 사교활동에도 큰 도움이 됐음을 보여줬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3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블락하우스 베이 중학교와 글렌 에덴 중학교에서 도내중학생 61명을 대상으로 해외영어캠프를 진행했으며 이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10일 오후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는 2007년 이후 여섯 번째 실시된 것으로 특히 대상자의 23%인 14명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가계 곤란자,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학생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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