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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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올 여름 기상전망을 보면 5~7월 평균기온은 평년(5월-17.2℃, 6월-21.2℃, 7월-24.5℃)보다 높겠으며, 8월경부터는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하겠다고 전망했다.
도에서는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T/F팀'을 구성.운영했다.
지난 4월 10일에는 '13개 협업분야 및 유관기관 상황근무자 교육'을 실시했고, 4월 13일과 14일에는 '도.유관기관.민간단체.자율방재단연합회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4월 27일에는 집중호우대비 도.시군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14개 시군 재난관계관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 대비 영상회의(도민안전실장 주재)'를 개최해 시군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전북도는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 목표를 '취약지역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한 인명 및 재산보호'로 하고 7대 추진전략과 35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말부터 TV.라디오 및 반상회보, 마을앰프 등을 활용해 도민행동요령 등 주민밀착형 예방중심의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실시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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