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첫회 방송 전부터 스포일러가 나돌았다. 서바이벌 결과 노출은 없었지만, 미션에 대한 자세한 후기와 감상평들이 올라오자 제작진은 재미가 반감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해야 했다.

 급기야 첫 탈락자가 조작됐다는 루머가 나돌기에 이르렀다. 최근 녹화에서 첫 탈락자가 된 가수가 이에 불복, 크게 반발하며 클로징 무대에 불참하는 사태가 빚어져 제작진이 재녹화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김영희(51) CP 등 제작진은 "조작은 말그대로 설에 불과하다"며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6일 '나는 가수다'는 이소라(42) 박정현(35) 등 가수 7명이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며 출발했다. 방송 후 이소라의 '바람의 분다'와 박정현의 '꿈에' 등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