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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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11일 2017년 전북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주택밀집지역을 지나는 진안읍 군상리 연구동길 구간(당산공원~연구1동마을회관)의 골목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총 사업비 2억원 중 30%(6,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진안경찰서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군 실무협의회와 경관디자인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이번 공모사업의 설계와 사업추진에 대한 목표를 수립 중이다.
또한 본사업과 연계하여 2억원의 군비를 투입하여 당산공원 인근의 폐가를 매입하여 소방차 진입과 주차공간을 조성하여 주민 생활 편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중고등학생의 등하교시 안전한 보행로 확보는 물론 환경개선을 통한 경관성 향상과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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