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정구단이 창단 5년만에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군에 따르면 8일 대한정구협회 강화위원회에서 순창군청 정구단의 오승규(30) 선수를 정구 국가대표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순창 다목적 실내 정구장에서 열린 2017 정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오승규 선수는 개인복식 3위에 올랐다.  오승규 선수는 6월부터 12월까지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합숙훈련을

실시하며 오는 8월 개최되는 코리아컵 정구대회 등 국제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순창군청 정구단은 2012년 6월 27일 창단해 창단 1년에 대통령기전국정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줬고, 매년 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순창군은 초,중,고,실업팀 100여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동호인(화이트볼정구클럽)또한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명문클럽이다.

또한 6월에 순창에서 개최되는 정구 주니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순창

제일고(남,여)정구팀 출전하는데 국가대표로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