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0일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2017 상반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협의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17년 상반기 운영현황 및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 등이 이뤄졌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원회는 학교 밖 및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 보호, 자립 지원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크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지원시책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을 위해 구성된 것으로 위원장을 포함한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사업운영을 통해 총 335명의 청소년에 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했고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으로 총 107명의 청소년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도내 주요 사범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질 높은 검정고시 수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최명희 위원장(전주YWCA 회장)은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지원 및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위원님들의 정책 제안 및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올해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3년차 발전기로 학교 밖 청소년 질적관리와 우수사례 발굴 등 보다 내실 있는 센터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상담 및 지원 전문기관으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www.jjsangdam.or.kr) 또는 전화(063-227-1005)로 신청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