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의 코믹오페라 <버섯피자>가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순회공연을 갖는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으로, 문화소외 지역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버섯피자’는 현대오페라의 대표적 작곡가인 시모어 바랍의 작품으로 만남·사랑·배신·질투·증오·죽음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해프닝을 코미디 형식의 연극적 요소로 연출한다. 

아름답고 예술성 넘치는 이탈리아의 벨칸토 선율로 전개되는 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풍부한 희극적 요소가 다분해 오페라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전국순회공연으로 총 10회 진행된다. 순회일정은 5월 10일 전북 김제 봉남중학교를 시작으로 18일 상승초등학교(강원 화천), 25일 의신중학교(전남 진도), 6월 2일 지보초등학교(경북 예천), 7월 12일 옥산중학교(충북 청주), 13일 고대중학교(충남 당진), 19일 감만중학교(부산 감만), 18일 경주여자정보고(경북 경주), 20일 장안제일고등학교(부산 기장), 10월 20일 효령중학교(경북 군위) 순이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