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네마펀드 투자부터 제작·상영까지, 메이드 인 전주의 브랜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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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프로젝트마켓(JPM)은 올해 전주시네마펀드를 새롭게 조성했다.
전주시네마펀드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극영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기획 개발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이를 통해 조직위는 중·저예산 장편영화의 제작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또한 조직위가 제작·투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와 연계해 제작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네마펀드2017은 한국영화에 새 피를 수혈하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총 1억 원의 기금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를 통해 연간 10편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발하여 각 1천만 원의 개발지원금을 지원하고 일부 작품에 대해서는 제작과 투자도 검토한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 작품은 다음과 같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제작 지원을 받는 JCP상에 <국도극장>(감독 전지희), TV5MONDE에서 개발지원금을 지원하는 TV5MONDE상에 <국도극장>과 <미소의 별>(감독 이상민)이 선정되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에서 사운드 마스터링 지원을 받는 JICA상으로는 <기적에 관하여>(감독 박인경), <단동 미남들>(감독 성지혜)에게 돌아갔다.
촬영장비 및 로케이션 지원을 현물로 받는 JJFC상은 <숙회>(감독 나영길)와 <국도극장>이 받았다. 해외영화제 출품을 지원하기 위해 영어자막 제작을 현물로 지원하는 푸르모디티상에는 <국도극장>과 <시인>(감독 김재환) 두 편이 수상했다.
끝으로 디지털 색보정과 DCP를 지원받는 전주영화제작소상에는 <시인>과 <지도를 만드는 사람>(감독 이강현)에게 수여됐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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