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25일 개인정보시스템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방지 수준진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와 개인정보유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을 자체 진단함으로써 보안 관리의 미흡한 실태를 점검하고,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보호 교육 △위탁업무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활동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역할 수행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 △개인정보 목적 외 제공 절차서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참석자들이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을 개별적으로 온라인(www.privacy.go.kr)을 통해 점검하고, 객관적인 진단에 따른 미비점을 스스로 보완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을 위한 대처방안을 익히는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행정기관의 입장에서 개인정보처리업무를 처리하는 담당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 이행, 개인정보교육 및 홍보, 개인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