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0일 오전 9시부터 호텔 르윈에서 도내 흡연예방?금연실천학교 업무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학교흡연예방사업 심화학교 62교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62교의 교장, 교감 등 관리자 대상 연수가 진행된 바 있다.

연수는 ‘국가금연정책 및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이해’, ‘흡연예방?금연실천 심화학교 운영 방안’, ‘학교흡연에방사업 기획 및 평가, 운영 사례공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분임별 토의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흡연예방?금연실천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내실있게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학교 흡연예방교육의 체계화와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 흡연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모든 학교에 관련 예산을 지원해 흡연 예방?금연 교육을 활성화 했으며 학교별로 연 1회 흡연 예방?금연교육 주간을 운영하면서 담임교사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2017년 학교 흡연예방교육 사업에 총 19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중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학생 금연지원센터 구축 운영(위탁), 취약지역 흡연예방?금연교육 지원(찾아가는 체험형 교육), 청소년 흡연예방 홍보 캠페인 운영(청소년 금연 서포터즈 등), 학교 흡연예방 사업지원단 및 자문협의체 구축 운영 등이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