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장애인연합회(회장 박일환)가 주관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부안예술회관에서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한 김종회 국회의원, 박천호 부안 군의회 부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기운데 개최됐다.

기념행사는 부안장애인복지관의 흥겨운 풍물놀이로 시작해 장애인복지 증진과 권익향상에 기여한 군민과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 장애인연합회 공로패·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또 장애인연합회에서는 올해도 모범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복지성금을 전달하고 축하공연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행사로 이어졌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 부안에서 열리는 전북도민체전, 부안오복마실축제, 전북도장애인체육대회, 2023세계잼버리 개최지 선정 등에 다 같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배려하고 서로 돕는 상생발전의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는다)’ 부안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