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이홍재)는 5월 중 각종 행사로 인한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을 대비하여 19일 남원?순창 관내 주요도로에서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직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라는 대국민 공감대 확산과 양보운전 요령 등 교육효과 제고로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긴급차량이 실제 출동 중 플래카드 부착 및 홍보방송을 실시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관내 전통시장 및 주요 사거리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였다.

이홍재 남원소방서장은 “출동하는 소방차에게 길을 터주는 아름다운 양보가 더 이상 모세의 기적이 아님을 보여 달라.”라며, “소방출동로 확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