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면장 김종배)은 19일 청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청하면과 동서 간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자매결연을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양 기관은 영호남의 대표적인 동명 행정기관으로 위도 상 거의 같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닷길과 접하고 있는 등 지리적인 입지 조건도 비슷하여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상생하여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배 김제시 청하면장과 이종각 포항시 청하면장, 김제시 청하면 주민자치위원과 포항시 청하면 개발자문위원, 양측 시의원 등 70여명의 각계각층 사회단체회원이 참여하여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향후 교류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위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자는데 합의하였으며, 선진 농촌 행정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및 공동발전 모색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고 향후 공생 발전과 더불어 경제?문화?행정 등의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하자는데 손을 모았다. 

김종배 청하면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동서간 교류협력과 화합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기관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