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개복교회(목사 최광렬)는 1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20kg 403포(1400만원 상당)를 군산시에 지정 기탁했다.
개복교회는 2009년에도 1000만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쌀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6백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연탄을 후원하여 꾸준한 이웃사랑을 보여줬다.
최 목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선행이 소외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회가 앞장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군산시 관내 장애인단체와 읍면동, 본청 사례관리팀을 통해 금주 내 어려운 이웃을 선정 배분할 계획이다.
/군산=김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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