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역사박물관이 진안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유물과 사진, 근현대자료 등을 수집하기 위한 2017년 유물구입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유물 유상양여 신청기간은 5월 12일까지로 정하고, 구입유물은 고문헌·고문서 등의 전적류, 고미술품, 토기·도자기류, 민속품, 사진자료, 인삼 관련 자료, 근현대자료 등 진안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각종 유물이나 자료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유상양여 희망자는 진안군과 진안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 후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진안역사박물관으로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입대상 유물은 박물관 자체심사와 전문가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물구입을 통해 진안의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향후 이를 활용한 전시·연구·교육 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안역사박물관(063-430-80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