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략산업분야에서 올 한해동안 중앙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41건에 2,279억원의 국비사업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정부가 올부터 종전의 지역 분배적 성격의 공모방식을 지역, 대학, 기업간 경쟁방식을 도입하면서 지난해 보다 12건이 많은 29건이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도는 신성장동력 중심의 산업구조로 바꾸기 위해 전략산업 9대 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정부 출연연, 도내 특화센터, 기업, 대학의 전문가로 구성된 7개분과 149명의 전문가로 공모사업 대응팀인 '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응해왔다.
도는 공모 확정된 사업이 기업성장에 도움이 돼 매출향상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도비매칭 및 현장지도로 사업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41개 공모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기반구축, 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지원 등이 4개 사업 548억원, R&D, 스포츠급 경항공기 기술개발 등이 32개 사업 1,607억원, 인력양성,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등   5개 사업 124억원 등이다.
/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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