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국어학당 연수생 대상 연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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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좋았어요”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언어교육부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몽골, 에콰도르, 멕시코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과 한국어 강사 등 3백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진안 마이산과 삼례 딸기농장 등을 찾아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마이산을 둘러보며 함께 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눴고 언어교육부는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연수생들에게 필요한 문구와 생활용품 등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삼례 딸기농장을 방문하여 직접 딸기를 수확하는 체험활동은 연수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연수생은 “한국은 과일 가격이 비싸 자주 먹지 못하는데 이번 체험으로 내가 직접 딴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우리대학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수업 이외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낯선 곳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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