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과 주한중국문화원(원장 사서림)은 상호문화교류를 위한  협약식과 함께 중국 56개 소수민족의 특징을 잘 표현한 중국 유명화가 차오 수의 민족 화전 기획전시회를 가졌다.
6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중화인민공화국주광주총영사관(손현우 총영사)과 우석대·원광대 공자학원, 부안군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쟁 공연을 시작으로 협약체결과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중국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등을 공동 주최하고 지속적으로 상호 협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를 교환하고 차오수 중국화가 민속 화전 기획전시를 공동 주최하여 오는 20일까지 부안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교류 협약은 부안에서 능동적으로 먼저 준비하고, 고민하는 대(對)중 국 교류를 선점하려는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문화를 알리고 교류하려는 부안중 국문화원을 지난해 6월 개원하였으며 이를 더욱 활성화하려고 이 행사도 마련하게 되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은 주한중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기획전시와 공연 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주간, 서울 중국의 날 등 군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한중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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