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의장 김종섭)는 5일 제223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을 위한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으로 정봉주 부의장, 위원으로  예산·회계 분야에 대한 전문적 경험과 지식을 가진 3명(강용신, 장화영, 김진규)으로 구성되었다.

정봉주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지난해 예산의 낭비사례가 없는지, 적법한 절차로 예산이 집행되고 있지는 않은지, 세입은 계획대로 징수되었는지 등을 명확히 확인하여, 정례회에 있을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에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여 다음연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순창군은 결산검사 완료 후 결산검사위원장이 작성한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하여 결산서와 함께 군의회에 제출하면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정례회에서 결산승인을 받게 된다. 

한편 이날 개최된 임시회에서는 신정이 의원의 대표낭독으로, 중앙집권적 권력구조로 인한 중앙과 지방의 심각한 권한 배분의 불균형을 시정하고 완전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현실적 노력을 촉구하는 “지방분권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