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28일 경북 안동에서 발병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해 축산 농가와 온 나라를 긴장 속에 빠뜨렸다.
새해가 시작 되면서 AI 까지 발생해 국가 축산기반을 무너뜨리는 비상사태가 발생 했다.
전국의 자치단체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만전을 다 할 때에 고창군 공무원들과 군인·사회단체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고창군은 전공무원이 구제역과 AI를 차단키 위해 지금까지 밤낮없이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IC 시군도 경계 등 18곳의 방역초소 근무에 강추위에 맞서면서 고창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지키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1차 백신 접종을 하고 2월 12일과 13일 또다른 접종을 위해 공무원들은 주말도 반납했다. 이와 함께 수의사 농축협 직원은 소와 돼지 사육 농가를 방문해 돼지 종돈장 5200두 소 1183호 돼지 2만9059두의 2차 접종을 끝냈다. 축사 소독과 예찰을 통한 감시 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더욱이 고창군은 소규모 농가 소독지원을 위한 공동방제단 21개단과 마을단위 자율방제단 56개단을 활용해 일제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고창군 35개 사회단체 회원 186명도 방역활동에 나서 구제역차단을 위한 필살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직접초소근무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 등 33개 기관·단체에서도 구제역성금을 전달해 고창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지키기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고창군을 구제역청정지역으로 지키기위해 방역이 끝나는 그날 까지 24시간 주야로 구제역 방역에 올인하고 있다.
군민들은 청정고창군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고창=신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