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지난 10월부터 도내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의견수렴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타 시도 벤치마킹 및 일본, 호주 등 외국의 사례 등을 반영해 142개과정 1만3,544명을 대상으로 '2011년도 교육훈련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교육훈련계획(122개과정 1만2,660명)에 비해 20개과정 884명이 늘어난 규모로 56개 과정(집합교육 30, 사이버교육 25개)을 신설했고, 36개과정(집합 10, 사이버 26개)을 폐지했다.
신설과정으로는 공직자의 창의성 향상을 위해 감수성 훈련과정으로 마인드맵, 감동을 주는 글짓기, 공직자가 알아야 할 인문학, 독서리더 등을 신설하고, 전북만의 독창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내 고장의 특성을 알리기 위해 기존 전북바로알기 과정을 '시대를 이끈 전북인물 탐구', '내 고장 소리 익히기', '문화재 관리'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와함께 일본 등에서 시행중인 팔로우업(Follow Up)과정을 신규 임용자와 영어 등 외국어과정에 도입했다.
또한 전북의 미래를 이끌 신 성장 동력 창출분야에 첨단조선해양산업, 인쇄전자단지구축 등 4개 과정 신설과 도정 정책 관련분야로 풀뿌리사회적기업 및 자립공동체 육성, 도-시군 정책협력과정 등 8개 과정을 신설했다.
/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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