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상반기 신흥개발지역(택지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불법건축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기초 질서 확립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불법건축물 지도/점검을 해 왔음에도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되고 있어, 상반기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건축 관계자에게 안내문 배포 및 상담 등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 후 위반 건축물은 강력한 법 집행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상반기 지도/점검은 이달부터 4월말까지 2개월간 실시되며, 주요 점검내용은 불법 증/개축 대수선(다가구) 위반, 불법 용도변경, 주차장(조경) 훼손 등이다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적발 즉시 현장에서 시정 명령하고, 기한 내 미 이행 시에는 고발 및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고 또한 건축물대장에 위반내용을 표기하는 등 위반건축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신흥개발지역내에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120여건의 불법건축물을 고발했고, 철거치 않은 불법건축물에 대해 이행 강제금 부과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건축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건축물 본래의 기능을 유지시키고, 쾌적한 정주환경 마련 및 건축법 질서 확립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군산=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