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에서는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171개소 한울타리 행복의 집(그룹-홈) 입소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지 순회를 통하여 치아관리를 위한 전문가 불소바니쉬 도포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불소바니쉬 도포는 세균으로 약해진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하여 치아우식증(충치) 예방효과는 물론 구강 내 세균의 활동을 방해해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시린 이 예방 효과도 높다고 한다.

주의할 점은 불소바니쉬 도포 후 30분 동안은 물이나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하며,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 후 잇솔질 실천율이 낮은 것을 고려해 올바른 잇솔질 방법, 의치(틀니)사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는 틀니 세정 및 관리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그룹-홈 지원팀에서는 한울타리 행복의 집 입소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나이가 들면 타액의 분비량이 감소되고 건조해지며 입 안이 쓰다고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누구나 가정에서 쉽게 스스로 할 수 있는 입 체조 방법 등 구강관리의 중요성도 교육하며 개인별 홍보용품도 지원한다.

이러한 전문가 불소바니쉬 도포 및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스스로 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가장 기본적인 구강건강관리만으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전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구강건강관리를 통해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