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청년기획사 우깨, 전주문화의집 협의회 등 6개 기관·단체가 축구꿈나무들의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 관람을 지원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들 6개 문화기관 및 단체는 전주동초등학교에서 기증식을 갖고, 총 130만원 상당의 U-20월드컵 전주 패키지 티켓을 전달했다.

기증식은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기관과 단체들이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U-20월드컵의 성공 개최에 일조하고, 미래 축구스타를 꿈꾸는 전주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축구 유망주들의 게임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의기투합해 성사됐다.

특히, 이날 제공된 티켓은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동안 판매된 전주 패키지 티켓으로, 동 초등학교의 축구 꿈나무들은 개막전을 비롯한 조별예선 6경기와 16강전 1경기 등 전주에서 열리는 총 7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기증식에 참여한 한 문화계 인사는 “전주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U-20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 문화계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IFA U-20월드컵은 전주에서 열리는 개막전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지난 15일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티켓 구매 및 문의가 가속화되고 있다. 티켓 구매는 대회조직위 공식홈페이지(kr.FIFA.com/u20ticket)와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063-281-6686)으로 문의하면 되며, 11인 이상 단체 구매 시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