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에서는 미래 김제농업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후계농업경영인 41명을 선정하여 일정기간 동안 영농자금,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농업 창업비용을 지원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미래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여 영농에 종사하기 위한 농지구입, 축사신축 등 농업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을 조건으로 사업계획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유춘기 소장)에서는 2017년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자 41명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농협을 통해 8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이달 23일 2017년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자 41명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법 및 자금집행 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농촌지원과장은 “이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김제농업 발전을 위하여 젊고 유능한 후계농업경영인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영농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통해 조기에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1981년부터 우수한 농업인들을 발굴 유능한 농업의 후계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금년에 선정된 41명을 포함하여 총2,400여명이 김제시 지역에 정착하여 지역발전과 농업 소득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