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은 25일 오후 2시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전주대학교 장미영 교수를 초청해 ‘혼불과 소통하기’를 주제로 문학특강을 연다. 

오랜 기간 문학이 문화와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혼불’의 문화적 소통 방식을 연구해 온 장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우리는 왜 혼불을 읽어야 하는가?’, ‘혼불을 어떻게 읽고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문학비교학회·한국여성문학학회·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한국여성연구소 등 여러 학술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 교수는 21세기 대중 취향과 미디어, 한국의 노인 담론, 한국의 다문화 코드, 스토리텔링의 이해, 새만금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과 문화산업 등의 저서를 냈다. 

최명희문학관 장성수 관장은 “혼불을 넘기면 한민족의 삶과 지혜를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다”면서 “평일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참가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이다.

문의 063)284-0570.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