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매년 증가함으로써 우리 일상생활에서 필수품이 된지가 오래됐다. 그러나 비상시 운전자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은 아직까지는 후진국 수준이다.
차량고장시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삼각대, 잭, 스페너 등은 트렁크에 있는지 조차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동차의 엔진오일이나 냉각수 등의 차량 내부적인 점검은 비교적 꼼꼼히 체크하지만 사고발생시 필요한 비상용품 등은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차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에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삼각대의 설치는 제2, 제3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함으로써 발생하지 않을 사고를 막지 못하여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는 사고를 접할 때 2차 조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운전자는 차량내 들어있는 비상용구가 재대로 들어있는지,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를 반드시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사고발생시 차량의 비상용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야 할 것이다. 차량비상용품의 점검은 자신과 타인을 위한 준비라 할 것이다. 꼼꼼히 확인하여 안전운행, 안전관리, 교통사고예방 우리 스스로가 실천하여야 하지는 않을까?
/이현근 군산경찰서 개복파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