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청년단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통해 청년단체 활동을 촉진시키고자 '청년소통 프로그램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청년소통 프로그램 제안사업'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제활동, 고용확대, 사회공헌, 문화예술, 복지증진, 인력양성, 소통·화합 등 청년발전 활동분야 프로그램으로 전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 이하인 청년을 구성원으로 하는 청년단체.법인은 신청가능하다.

지난 17일부터 4월 5일까지 20일간의 공모를 거쳐 제안사업을 접수받아 서면심사 및 현장방문 인터뷰를 통한 점검 후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청년단체에게는 최대 4백만원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체험하는 실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단체는 전북도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예산서, 단체 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오는 4월 6~7일까지 해당부서에 직접 방문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팀(☏280-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지원 사업은 지난해 4개 단체를 지원해 독창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청년문제에 관한 공감.치유의 기회가 됐으며 청년단체 활동의 자생적 기반이 조성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올해에는 지역적으로 균형있게 다양한 청년단체를 참여시키고자 시군 및 도내 대학과 협업하여 홈페이지, 소식지를 통해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올해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청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청년정책 마련에 두고 청년단체 활동 지원 및 주기적인 소통으로 청년의 다양한 문제와 요구를 수렴해 정책화 하는 프로세스를 구축 할 계획으로 있다.

고재욱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들을 공감하고 도전을 응원하면서 지속적으로 청년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